금 투자하는 방법의 모든 것(ft. KRX 한국거래소)

 

 

 

지난 글에서 불황시 보유할 자산으로 금, 은, 달러를 알아봤습니다.

 

불황이 올 때 반드시 보유할 자산은? (ft.짐 로저스)

 

그렇다면 금방에서 가공된 상품으로 살까요?

아니면 은행가면 전시해놓은 골드바로?

 

금을 사두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금에 투자하는 방법?

주가가 안정적이면 주식으로 돈이 들어가는데 혼란스럽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는 주식 대신 채권과 금, 은, 동 가격이 오릅니다.

 

 

금에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금을 실물로 매입(금은방), KRX 금 거래소, 골드바(은행, 증권사 등), 선물투자, 금펀드, 금ETF 투자 등이 있습니다. 

 

 

금을 매입할 때 금은방에 가지 않고 KRX(한국거래소)를 통한 금거래 방법이 있습니다. 2014년부터 KRX 금 거래시장을 개장해서 주식처럼 금도 거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g단위). 일단 영업점에 방문해서 금현물전용계좌를 개설한 뒤에 거래가 가능하고 해당 계좌를 통해 금을 매입한 경우 인출신청하여 다음날 바로 금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kg단위). KRX에서 금거래시 장점으로는 양도,배당,이자소득세가 없으며 증권사가 낮은 수수료만 부과합니다.(제비용이 가장 적은 편)

 

KRX를 통해서 금을 산다고 해도 계좌개설은 각 증권사에서 할 수 있습니다. 

 

골드바를 사고 싶다면 은행, 증권사에서 바로 구입할 수도 있는데 이때 10%의 부가세를 내야하고 수수료도 5%정도 내야하므로 KRX금시장에서 거래시 1% 미만인 것을 감안하면 비용적인 면에서 불리한 편입니다. 또한 골드바 제작비용도 5%가량 있으므로 굳이 집에 골드바를 보관하고 싶은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은 보관문제를 포함하여 여러모로 KRX 금 거래소를 통하는 방식이 유리합니다. 금은방에서 매매할 때는 금을 사고팔때의 마진, 세공비용 등 포함하면 사는 순간 손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금은방에서는 투자용보다는 선물용, 소장용으로만 구매)

 

 

금선물거래는 미래 일정 시점에 인수인도할 금을 현재 선물시장을 통해 매매하는 거래방식입니다. 선물은 큰 변동성과 레버리지를 지닌만큼 투자에 주의를 요하는 상품으로 기술적인 단기매매가 유리한 편입니다. 금선물은 주식거래하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ETF를 통한 방법은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주식거래와 같은 방법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에 출시된 금 관련 ETF로 KODEX골드선물(H)ETF가 대표적이고 금값 등락의 2배의 수익과 손실이 반영되는 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ETF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도 있고, 금값이 떨어질 것 같은 경우는 역이용하여 인버스금선물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로도 금투자가 가능한데 이 경우 미국주식과 같이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점은 유의해서 투자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