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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메타 휴리스틱을 투자에 활용하면?

최근 유튜브로 알게 된 사업가 자수성가청년(이하 자청)이 철학을 전공해서 심리상담 일을 하다가 그 상담 경험을 살려서 재회상담회사를 차려서 성공했고, 이후 마케팅회사도 세웠고 다른 사업들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정말로 행복이 성적순이 아니라는 걸 절감하고 있는데, 학창시절의 성적순보다는 개인적으로 책을 많이 읽고 스스로 연구를 깊이있게 한 사람일수록 자기 분야에 성공가능성이 높고 독립성 있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것 같다는 걸 배웁니다. 학위를 위한 공부, 자격취득을 위한 공부가 아닌 진짜 나를 위한 공부를 해야겠다고 느낍니다. 자청 역시 독서를 매우 강조하고 있고 사업을 말하면서도 그 성공 비결을 심리학 공부로 꼽고 있는데 오늘은 휴리스틱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 휴리스틱의 개념과 종류는?

  1. 개념 : 단순화 시킨 발견법
  2. 종류 : 기준점과 조정 휴리스틱/ 가용성 휴리스틱/ 대표성 휴리스틱/ 감정 휴리스틱/ 메타 휴리스틱

 

 

여기서 메타 휴리스틱은 직관적으로 바로 이해가 되지 않아 위키백과에 검색했는데 "메타휴리스틱(metaheuristic)은 휴리스틱연산에서 고도의 단계가 필요한 문제이다."로 나오는 바람에 이해가 더 어려워진 문제에 봉착했습니다ㅋㅋㅋ 메타휴리스틱 영어로 원문검색하여 메타 휴리스틱 최적화 개념을 보면서 조금 이해할 법한 느낌을 가지게 됐습니다.(www.scholarpedia.org) 휴리스틱이란 인간의 합리성의 한계를 인정하고 적당한 수준에서의 정보습득, 최적화 선택을 하게 된다는 것인데 다른 유형의 휴리스틱에 비해 메타 휴리스틱은 일상적 공간에서 관념적 공간으로 한차원 올라가서 사유하는 발견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메타 휴리스틱 기법으로 유전 알고리즘, 담금질 기법, 타부 서치가 있다고 합니다.

 

이 중에 유전 알고리즘은 이기적 유전자에서 나오듯 인류가 의식하지는 않더라도 유전적으로 진화에 유리한 성선택을 해온 전략적 과정에서 유추한거라 어림짐작해봅니다. 담금질 기법은 금속공학에서 담금질하는 기법에서 기인한 것으로 금속을 조금씩 가열해 나가면서 그 결함을 줄이는 작업 과정에서 유추한 기법이라고 합니다. 우리 자신을 금속에 비유한다면 담금질을 통해서 좀더 나아진다고 유추해보며, 타부 서치는 금기시 되는 것을 활용한다 정도로 일단락 짓고 전문적인 내용까지는 패스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주식은 주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심리, 부동산은 좋은 입지와 좋은 주거환경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모르고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심리학 이해를 위해 <행동경제학>과 <생각에 관한 생각> 책을 주문했습니다. 독서의 계절, 책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해나가면서 투자의 방향을 잡아야 겠습니다.

 

행동경제학
국내도서
저자 : 미셸 배들리 / 노승영역
출판 : 교유서가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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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국내도서
저자 :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 / 이창신역
출판 : 김영사 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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