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스닥은 지금 어디쯤 왔나?
지난 9월은 잘 나가던 나스닥에 -3%대 낙폭을 보인 달입니다. 9월3일에 -4%대를 찍고, 9월8일에도 -4.11%, 그리고 마지막으로 9월23일에 -3%를 마지막으로 찍은 후 지금까지 무난하게 다시 회복 중인 모습니다.
지난 글에서 조던 김장섭님의 공황판단법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지금 그 기준으로 진입여부를 판단해보고 있습니다. 100% 적중일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기준을 세우고 실험을 해보면 길이 보일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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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공황이었나?
복기해보면 한달동안 -3이상의 등락률이 4번 뜨면 공황이라고 확정합니다. 이번 9월의 경우는 3번이었으니 공황까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며칠 사이에 연속으로 -3이상의 파랑이었으니 무조건 팔고 한 달을 기다려보는게 안전하다고 하는데 돌이켜보면 정답이었습니다.
지인 중에는 9월 초반에 전량 매도하고 기다릴까 고민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결국 미국주식의 세금때문에 사고팔면 손해라며 안 팔고 버텼는데 그동안 얻은 수익을 거의 다 까먹은 상태까지 갔다가 회복하느라 고생하는걸 봤습니다. 급락하는 게 보인다면 세금이고 뭐고 일단 빼고 지켜보는게 이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윳돈이 많으신 분은 상관 없겠지만요.
| 일자별 나스닥 등락률을 보면?
다음 금융에서 해외> 미국 나스닥에 들어가시면 나스닥 종합지수와 일자별 등락률을 아래와 같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까지 등락을 반복하고는 있지만 9월 23일을 마지막으로 더이상 -3%대 이상의 파랑은 안 보입니다. 아래 표를 보니 9월초반 새벽에 나스닥 떨어지는 걸 보고 놀라서 급하게 애플을 전량 매도했던 게 떠오릅니다. 아직까지도 아찔하네요...ㅎㄷㄷㄷ
| 그럼 언제 들어가나?
9월 중에 나스닥 -3이 세번 떴고, 9월 23일에 -3이 떴고, 9월 24일부터 한달동안 다시 -3이 뜨지 않는다면 일단 매수에 들어갑니다. 그럼 9월 24일을 기점으로 한달이고 지난주 10월 23일 금요일 이후 첫 개장은 10월 26일 밤 ~ 10월 27일 새벽 나스닥지수를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이후에 한국시간으로는 10월 27일 화요일 밤 11시 반에 개장하면 시총1위 주식의 분할매수에 들어갑니다.
다만 11월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으니 대선 개표일인 11월 5일 이후에 한숨 돌리고 안정적 매수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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