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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업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의 매력은?

지난 글에서 조던 김장섭님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에서 AI주로 언급한 구글, 애플까지 알려드렸습니다. 이어서 다른 기업들을 소개해드릴건데 모두 미국 태생의 다국적 기업입니다. 자유롭고 혁신적인 분위기 속에서 창의성이 극대화된다고 하는데 세계 최고 회사들을 보니 더 실감이 납니다.

 

진입장벽을 높이 쌓고 부족한 것을 파는 기업을 찾으라

 

기업이란 어떤 물건을 팔아야 하나? (중략) 기업은 필연적으로 더 부족한 것을 팔아야 한다. 더 부족한 것이란 무엇인가? 두가지로 나뉜다.

첫째, 아무도 모르는 것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다. 세이의 법칙이다. 예를 들면 포드나 스티브 잡스가 만든 모델T자동차, 스마트폰처럼 이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이다. 혁신적인 제품, 발명한 제품이다. 그것은 창의적인 천재가 만들어 사람들에게 만들어 파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에게 아무리 설문조사를 해도 이런 제품을 만들어 달라고 할 수는 없다.

 

둘째, 진입장벽이 높은 것

아무리 창의적인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누군가가 쉽게 베낄 수 있다면 오래가지 못한다. 스마트폰은 얼마 전까지 애플과 삼성이 시장을 양분했는데 지금은 모두 중국업체가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베끼기 쉬운 것은 빼앗기기도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빼앗기지 않을까?

우리가 눈여겨봐야 할 것은 진입장벽을 높이 쌓은 기업이다. 이런 기업들의 특징은 독과점 기업이다. 그래서 독과점기업은 1,2,3등 정도가 수십년 간 그 진입장벽이 무너질 때까지 세계시장을 선도한다. 부족한 것을 파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

- <4차산업혁명 시대 투자의 미래> 중에서 -

 

 

 

아마존 : NASDAQ: AMZN

아마존은 미국 워싱턴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적 전자상업 회사로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 중개자입니다. 1995년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닷컴을 설립했을 때는 온라인 서점으로 시작했지만, 1997년부터 VHS, DVD, 음악 CD, MP3, 컴퓨터 소프트웨어, 비디오게임, 전자제품, 옷, 가구, 음식, 장남감 등으로 제품 라인을 다양화했습니다.

또한 아마존은 '아마존고'라는 슈퍼마켓을 운영 중인데 물건말 가지고 나오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어 계산을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계산이 된다고 합니다. 자동분류시스템을 도입하여 캐셔가 필요 없어집니다. 아마존은 이 기술에 특허를 냈다고 하는데 향후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아마존의 노예가 되고 캐셔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결제는 아마존의 회원이어야 하니 신용카드회사 역시 필요 없어질 것입니다. 2015년도에는 물류 배송의 편리함을 위하여 드론을 출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현재 시총 1.65조달러]

 

 

마이크로소프트 : NASDAQ: MSFT

3차 산업혁명 때 IBM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운영체제인 DOS를 의뢰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DOS를 사서 IBM에 공급했습니다. IBM은 애플의 폐쇄적인 iOS에 대적한 오픈소스정책으로 누구나 재배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컴퓨터 시장이 넓어졌으나 컴퓨터 제조업체는 돈을 벌지 못했고 독점적 OS를 공급한 마이크로소프트만이 돈을 다 벌게 된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터넷익스플로러를 윈도우에 기본 탑재하면서 넷스케이프 같은 회사를 고사시켰고 독점이익을 누렸습니다. 구글은 웹시장을 독점하며 수입의 대부분을 검색을 벌어들이고, 스마트폰 시장은 안드로이드를 통해 마치 마이크로소프트처럼 돈을 법니다. 

[현재 시총 1.62조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