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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업

클라우드 시장, 아마존 vs 마이크로소프트

#1 생활 속으로 들어온 클라우딩


클라우딩 서비스가 생활 속에 들어온지는 꽤 됐습니다.
예전에는 USB 저장매체를 따로 들고 다녔고
TB수준의 짐승용량의 외장하드도 있었기에
고화질의 영화나 드라마를 다운받을 때도 걱정이 없었죠
그런데 요즘은 이런 외장하드 대신에 클라우딩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개인 입장에서도 환경이 이러한데 기업들은 어떨까요?



#2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쓸 수 밖에 없는 이유?

 

  1.  CGV는 랜섬웨어 피해로 고객정보다 전부다 날아가버리는 일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2. 제주항공은 아마존 클라우드AWS를 이용하여 파격 할인행사로 100만명 가까이 접속자가 쏟아졌는데도 끄떡없이 버텨냈습니다. 
  3. 넷플릭스는 지금으로부터 한참 전인 2008년 이전에 데이터베이스 손상으로 3일간 DVD 배송이 지연되는 문제를 겪은 이후로 클라우드 이전작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후 7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 운영을 중단하고 사내 모든 컴퓨팅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옮긴 바 있습니다.

 

#3 마이크로소프트가 보안업체를 수시로 인수하는 이유?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19년에 100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사업인 미국 국방사업에 도전했지만 트럼프대통령의 재검토 지시 후 물먹고 최종 마이크로소프트Azure(애저)가 수주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정치적 문제를 떠나서 어느 기업이 더 우수한지를 따지자는 게 아닙니다. 여기서 생각해봐야 할 점은 정부의 국방사업이라면 규모 뿐만이 아니라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서비스도 가능해야 할거라는 겁니다. 이를 클라우드 기업에 정부 데이터 처리를 맡긴다는 건 자세한 기술까지 모르더라도 현재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얼마나 보안이 우수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클라우드 1위 기업이 아마존인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위는 구글입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2위 수준이지만 매년 성장률에서는 아마존을 능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MS는 적극적인 인수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데이터 보호 기술을 가진 시큐어 아일랜드를 8000만달러에, 클라우드 보안 업체 아달롬을 3억20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업체 헥사다이트는 1억달러에 인수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IoT(사물인터넷) 보안 사업을 위해 이스라엘 보안 스타트업 사이버엑스를 인수하는데 1억5000만 달러 수준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4 클라우드는 결국 같지 않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많지만 다 같은 기능인데 규모만 다른걸까요?

물론 아마존이 가장 먼저 클라우드 사업에 뛰어들어 데이터 센터 용량이 최고라는 점에서 월등히 전세계 1등을 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2위부터 업체를 다 합쳐도 아마존의 용량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하니까요.

 

위에 언급한 대로 회사마다 보안 수준의 차이가 나고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에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인수합병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관공서에서도 보안 강화를 위해 오히려 클라우드 서버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언어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 인트라넷 서버를 인터넷으로 옮기게 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언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기존 리눅스 프로그램 언어를 사용해서 더 친숙한 구조라고 합니다. 아마존의 경우는 완전 새로 배워야 하는 것이고요. 그래서 데이터를 옮기는데 시간이 더 많이 걸리게 됩니다.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여기에 인공지능까지 기능을 더해서 고객의 취향이나 각종 데이터를 파악한다고 합니다.

역시 인공지능이 빠지는 곳이 없습니다.

 

 

 

#5 클라우드는 우리에게 또 어떤 변화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저사양 PC로도 고사양의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원격 디바이스만 있다면 플레이어의 조작신호를 송신하고, 서버에서 보내주는 영상 및 음성 신호를 받아서 출력하는게 전부이므로, 얼마든지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19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개시했고 구글, 아마존, 소니에 이어 국내에서는 KT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신기하게도 편리해지기는 하는데 강자에게 다 털리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