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금, 은, 비트코인인가?(ft.로버트 기요사키)

금값 오르나?

금을 사야한다, 금값이 오를거다 얘기들을 합니다.

그런데 당장은 금값을 보면 정작 오르는 것 같지는 않죠.

비트코인은 일단 급등 중이니 사면 될 것 같은데

언제 또 이 열기가 사그라들지 몰라 불안한 기운은 있습니다.

 

2021년은 금, 은, 비트코인의 해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는

금, 은, 비트코인을 꼭 사라고 합니다.

기요사키의 트위터를 보면

2021년은 금, 은, 비트코인의 해가 될거라고 하네요.

금, 은은 아직 때가 아닌 것 같고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의문스럽다고 해야할까요.

왜 이 세 가지가 투자대상으로 같이 묶인걸까요?

 

 

로버트 기요사키에 의하면 돈은 세 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 신의 돈 : 금, 은 (가치 불변)

▶ 정부의 돈 : 명목화폐

▶ 대중의 돈 : 전자화폐 (블록체인 기술) → 비트코인

 

금, 은을 신의 돈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금 거래소에서 금값 추이를 보면

매일 가격이 다른데 왜 가치불변이라고 하는걸까요.

다음 그래프를 보시면 금의 가치는 불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맨 위의 100%에서 평행선인 노란선이 금의 가치입니다.

그 아래의 다른 선들은 달러, 엔화 등인데

1971년 이후로 점점 하락하여 

지금은 그 가치가 거의 바닥을 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금본위제 폐지로 돈이 안보이게 된다

1971년은 닉슨 대통령이 금본위제를 폐지한 해입니다.

국가의 금 보유량에 연동하여 화폐를 발행해오다가

1971년 이후로 보유한 금이 얼마이든지 상관없이

화폐를 마구 찍어내게 된 겁니다.

전문용어로는 '양적완화'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명목화폐를 마구 만들어내서

화폐가치가 급감하고 인플레이션이 일어납니다.

결론적으로 금본위제를 폐지하면서

돈이 눈에 보이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로도

천문학적인 달러를 찍어냈다고 합니다.

달러를 많이 찍어내면 그 돈이 전세계로 풀리고

우리나라에도 들어오기에

자산의 가치, 주가, 물가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다시 금으로 돌아오면 금값의 변동은 사실

명목화폐의 가치 변동에 따라 달라지는 것 뿐이라는 겁니다.

그래도 명목화폐를 지불하고 금, 은을 사는데

금값, 은값이 떨어지면 투자했다가 손해가 되는 건데

그래도 상관없이 떨어지면 더 사라는건가요?

 

 

금, 은은 투자가 아닌 보유

기요사키는 금, 은을 보유한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투자나 거래의 개념이 아니고

보유한다는 겁니다.

그 이유는 진짜 돈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신뢰할 수 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매력이 불변하기에

금융시스템이 무너져도

금을 보유하면 위기를 버틸 수 있다는 겁니다.

은은 전자부문, 의료산업, 불순물 정제 등

여러 산업부문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금속입니다.

 

 

파생상품이 아닌 금 현물을 산다

기요사키가 금, 은을 보유한다고 하지만

금, 은 ETF같은 관련 파생상품은 그 대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실물의 금화, 은화를 구매해서 보유하고 있으며

사설 금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보유하고 있는 실물 금, 은의 양이

집에 보관하기에는 훨씬 많을겁니다.

은행 제도 외부에서 운영되는

자산 보호 비즈니스를 활용해서

돈을 합법적으로 해외에 이전하는 방법으로

믿을만한 변호사를 소개받아

금, 은을 옮겨놓는다고 하네요.

골드바는 KRX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아래 포스팅에 자세하게 설명해놨습니다.

 

 

금 투자하는 방법의 모든 것(ft. KRX 한국거래소)

 

금, 신의 눈물

그가 힌두교 구루의 수장을 만나고 알게 된 사실,

금은 '신의 눈물'이라는 겁니다.

"한 달에 100만달러를 벌고 싶다면

100만달러 어치의 금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

라고 듣고 실천했는데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원리는 알 수 없지만

실물로 금을 보유한다는 것의 가치는

단순히 투자대상으로서의 개념을

넘어섰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중의 돈 : 비트코인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대중의 돈이라 구분하고 있습니다.

연준과 비트코인 채굴자 둘다

돈을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암호화폐는 중앙은행에 위협이 됩니다.

그동안은 중앙은행이 독점해오던 화폐발행을

암호화폐가 침범하게 된 겁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보안 상 더 견고해지니

이미 무시할 수 없는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가짜 돈을 찍어내는 중앙은행을 위협합니다.

비트코인 자체가 국제화폐가 될 지는 알 수 없으나

블록체인 기술은 세상을 바꿀 거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결론 : 금, 은, 비트코인을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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