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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지역분석

수영구 재건축아파트 가격 폭등 중입니다

 

| 수영의 입지는?

수영, 하면 요트만, 바다가 떠오릅니다.

오션뷰, 비치, 리버뷰, 레이크타운 등등 자연을 끼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입지는 대체할 수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자연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건 너무 매력적인데요. 자연이 좋다고 해서 시골로 갈 수는 없는 일이죠. 일자리와 교육, 생활편리성을 누리면서 자연도 누리고 싶은게 누구나의 마음이니까요. 그래서 신도시이면서 자연을 끼고 있는 지역 신축아파트의 인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수영구 인구는 17만 7000명 정도로 18만에서 밑돌아 인구가 줄고 있지만 대체불가의 바다입지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탄호수공원 주변 신축아파트 둘러보기

| 남동탄 : 동탄호수공원 위 사진은 동탄2신도시 중에서도 동탄역 주변에서 남쪽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입니다. 역시 조용하고 벤치, 테이블도 많고 좋았습니다. 집 가까운 곳에 이런 공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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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으로 주거환경 기대

천안의 성성 택지지구에는 업성저수지 개발호재로 작년부터 들뜬 분위기입니다. 지난 9일에는 천안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3년 3개월만에 올해 5월부터 해제되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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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 부산 용호동 더블유 아파트에서의 오션뷰에 감탄했었는데요

 

 

남구 더블유W의 입지 매력포인트는?

부산에는 해수동만 있는게 아니라 남구도 있습니다. 남구 용호동에서는 해운대, 광안리바다를 매일 널찍하게 볼 수 있는 아파트가 있으니 바로 원더풀오션라이프W아파트입니다. | 원더풀오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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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오션뷰 좌측에 보이는 남천동 삼익비치 가격이 연일 치솟고 있습니다. 현재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준비 중으로 평당 4,000만을 훌쩍 넘었습니다. 그랑 자이 더 비치가 들어서면 용호동 더블유는 좌측시야가 좀 닫히겠습니다. 

 

해운대 엘시티는 35억원 실거래가 신고로 최고가를 찍었고 해수동 뿐만이 아니라 남구, 연제구 등 인근의 신축 브랜드 아파트들은 몇달만에 2억원 정도씩 껑충 뛰고 있습니다.

 

 

가장 따끈한 신축아파트인 광안자이(971세대)는 몇달만에 4억이 올랐습니다.... 분양가가 평당 1,596만이었던 것 생각하면 거의 배로 올랐습니다. 엄청나네요. 광안자이도 안뜰 바다뷰는 아니지만 나지막한 오르막에 위치해서 멀리 광안대교와 바다뷰를 볼 수 있으니 인기가 있을 수 밖에 없고 가격상승은 당연해보입니다. 작년 중하반기부터 시작된 부산 부동산의 열기가 1년이 지나 여기 이 정도까지 도달했습니다만 아직 끝난 것 같지가 않네요. 부산의 웬만한 브랜드아파트는 이제 10억대입니다. 아파트 가격의 최고점은 대체 어디일지..  

 

출처 : 호갱노노

 

 

| 왜 올랐을까?

작년 말 11월에 해수동 조정대상지역지정 해제가 된 것도 있고, 그동안 공급이 넘쳐났던 상황에서 2021~2023년까지 공급이 평균치 정도로 떨어지면서 따라오는 현상이겠지만 공급량에 비해 과도하게 가격이 치솟는 느낌이 듭니다. 확실히 수요가 확실하게 받쳐주고 있다는 걸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부동산지인

 

 

해수동의 인기는 무조건적이지만 지역별로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 증가세는 더 폭등하는 모습을 보이겠습니다.

 

출처 : 부동산지인

 

 

또한 주택 규제가 심해지면서 수도권 지역은 실거주 요건을 채우지 못하면 엄청난 세금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지방으로 풍선효과도 있는 것이겠죠. 지방에서는 일자리가 풍부한 소도시보다는 그래도 광역시입니다. 광역시의 똘똘한 한채, 그러니 해수동의 신축 브랜드 아파트 가격이 뛰고 있는 거겠지요. 그만큼 미분양도 급속도로 소진 중입니다.

 

 

| 향후 입주 단지는?

내년 2021년 3월 입주 예정인 광안 에일린의뜰(225세대)은 광안자이보다 세대수는 적지만 몇개월 차이로 분양가가 평당 1,603만 입니다. 수영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듯해 보여 분양받은 분들의 마음이 두근두근, 훈훈할 것 같습니다. 2022년 9월에 남천더샵프레스티지(975세대) 입주가 있어서 약간 영향을 받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몇년간 이어질 부산의 열기는 충분히 수혜를 보게 될 거 같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