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 안철수 후보 재산 신고 내역, 남다르네요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박영선, 오세훈, 안철수, 허경영 후보가 등록을 하면서 재산공개를 했는데 최소 50억원대 입니다. 박영선, 오세훈 후보는 50억원대, 허경영 후보는 70억원대, 안철수 후보는 1550억원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지난 2017년 대선 후보로 출마했을 때 1629억원 신고했던 금액에 비해 줄어든 금액입니다. 그런데 이 금액도 사실 절반은 동그라미 재단에 기부해서 줄어든 거라고 합니다. 재단은 부자들이 기부라는 형태로 만들어서 상속세 등 세금을 피하려는 용도로 자주 활용되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뻔한 술수를 썼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후보들 재산 내역 비교

특징적인 점은 다른 후보들의 재산 중 상당수가 자가 소유의 집, 부동산으로 구성돼있는 반면에 안철수 후보의 재산은 대부분 주식과 현금으로 이뤄져있다는 겁니다. 자가 보유 주택이 내역에 없다는 것도 특이점입니다. 벤처 기업 창업주는 역시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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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안철수	박영선	오세훈	허경영
재산 신고금액	1551억8060만원	56억 6912만원	59억2086만원	72억6224만원
재산 내역	· 안랩 주식 1417억3200만(186만주) · 전세권 3억3500만 · 본인,배우자 현금 114억7340만	· 본인 주택 14억8600만 · 배우자아파트 9억7300만 · 배우자 전세권 6억4000만 · 본인,배우자,아들 명의 현금 25억2125만 · 배우자 주식 3986만 · 골프 등 회원권 2억1900만	· 본인 주택 22억1600만 · 본인 전세보증금 11억5000만 · 배우자 땅 1억7844만 · 본인,배우자 현금 23억9492만 · 증권 11억9950만 · 배우자 예술품 500만	· 본인 땅 129억8534만 · 본인 건물 90억7597만
		· 배우자 아파트 대출 2억1000만		· 채무 291억5161만

 

안랩 배당금은 얼마?

마지막 안랩 배당락일이 2020년 12월 29일이고 지불일이 오는 2021년 5월 1일입니다.

한 주당 900원 배당합니다.

186만주 보유한 안철수 후보의 경우 16억7400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1,674,000,000원 = 186만주 X 900원

배당 단순 계산만 해도 저정도인데 역시 대주주는 다르군요. 

 

 

안랩 배당락일, 출처 : 인베스팅닷컴

 

안철수 후보 나이, 출신

안철수 후보는 1962년 2월 26일(59세)생으로 부산시 부산진구 출신입니다. 

순흥 안씨로 도산 안창호 선생, 안성기 배우님과 같은 안씨라고 합니다.

1962년 생이신데 살아온 이력을 보면 과거에서 미래를 사신 분 같습니다.

눈썹 문신하신 건 앵그리버드가 바로 떠올랐는데

막상 비교를 해보니 다르네욬ㅋㅋㅋㅋ

결정적으로 눈이 선합니다.

 

 

아직 서울시장 선거지만 어서 대선주자로 다시 복귀하셔서

부동산 정책, 세금 정상화 좀 시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안철수 1551억, 허경영 72억...서울시장 후보 재산 공개

 

안철수 1551억, 허경영 72억...서울시장 후보 재산 공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0억 원대 재산을,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500억 원대의 재산을 공개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도 70억대 재산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이번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재산, 병역, 납세 등의 정보를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했다.

 

박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아들 재산으로 56억6912만원을 신고했다.

이 가운데 본인 명의의 서울 연희동 단독주택이 14억8600만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배우자 명의의 일본 도쿄 아파트 9억7300만원과 서울 종로 오피스텔 전세권 6억4000만원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아들 명의의 예금은 25억2125만원, 배우자 명의의 셀트리온 등 주식 3986만원과 골프장 등 회원권 2억1900만원도 신고 내역에 포함됐다.

재산 신고 내용에는 배우자의 도쿄 아파트 매입 대출로 2억1000만원도 있었다.

박 후보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국제변호사인 남편 명의로 된 도쿄 아파트에 대해 “남편이 이명박 정권 때 BBK와 관련해서 사찰을 받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일본으로 쫓겨났다”며 “남편이 일본에서 취직하게 됐는데 처음 몇 개월간 렌트비를 내고 살다가 낭비라고 생각해서 아파트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당시 한나라당 후보의 ‘BBK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맹공을 퍼부으며 ‘MB 저격수’로 활약했다.

 

최근 도쿄 아파트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이어지자 “국민의힘의 근원이 친일인데 비판의 깜냥조차 되지 않는 것을 두고 비난한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으로 59억3086만원을 신고했다.

오 후보 역시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연립주택이 22억1600만원으로 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본인 명의의 광진구 전세 보증금 11억5000만원과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땅 1억7844만원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23억9492만원, 증권 11억9950만원, 배우자 소유 500만원 상당의 조각품 등도 있다.

오 후보는 최근 처가가 상속받은 내곡동 땅이 오 후보의 서울 시장 재임시절 보금자리 지구로 지정돼 36억원을 보상받은 것을 두고 여당과 공방을 벌였다.

이에 오 후보는 관여한 적도 없고 이득도 없었다며 강력히 반박, “(처가에서) 땅을 가지고 경제적 이익을 보는 형태의 행동을 했다면 후보직 사퇴뿐 아니라 영원히 정계에서 떠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으로 1551억806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의 재산 중 안랩 주식 186만주의 가액이 1417억3200만원 규모에 달한다. 부동산은 서울 노원구 전세권은 3억3500만원으로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은 114억7340만원이다.

안 후보는 2013년 4ㆍ24 서울 노원병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처음으로 재산을 신고했다. 당시 그의 재산은 1171억원이었다.

다만 안 후보의 사실상 재산은 947억원으로 추정됐다.

그때 안랩 주식 236만주 중 그가 실제 보유한 주식은 186만주이고 나머지 50만주는 동그라미재단의 신탁 주식이기 때문이다.

그는 당초 안랩 주식 372만주(37.1%)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 재단’(현 ‘동그라미재단’)을 발족하면서 지분의 절반인 186만주를 출연했다. 그러나 동그라미재단이 성실공익법인 등록 전이었기 때문에 주식 공여 제한을 받아 안 후보가 출연한 주식 중 50만주가 신탁관리 중인 상태였다.

 

이 밖에 허 후보는 72억62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후보는 본인 소유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땅과 건물을 각각 129억8534만원, 90억7597만원으로 신고했으며, 채무는 291억5161만원이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거처이자 대규모 강연시설인 경기 양주시 내 ‘하늘궁’에 대해 종교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하기도 했다.